2007년 '캠벨' 포도 수출 이후 매년 200톤 이상 수출해

지난 16일 경북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린 캠벨 포도 수출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춘안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박경환 서상주농협조합장.[사진 농협 제공]
지난 16일 경북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린 캠벨 포도 수출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춘안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박경환 서상주농협조합장.[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과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은 지난 16일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캠벨 포도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상주시 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김춘안 본부장, 서상주농협 수출공선회 작목반원 등이 참석해 올해년도 수출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NH농협무역은 지난 2007년 미국에 처음으로 '캠벨' 품종의 포도를 수출한 이후 꾸준히 물량을 확대해 매년 200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경북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캠밸포도 수출 상품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 서상주농협유통센터에서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캠밸포도 수출 상품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적되는‘캠벨’품종은 당도가 높고, 적당한 산도로 식감이 좋아 미국 현지시장에서 인기가 높아 미국 동·서부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캣도 지난해 미국시장에 선보인 이후 현지 반응이 좋아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품질이 우수한 상주 포도를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맛 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 우리 포도가 수출될 수 있도록 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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