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주목받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공예유통 가능성 제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공예창업가 판로지원을 위한 '공예 라이브커머스–온택트 공예마켓'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방송을 통한 공예품 홍보와 유통의 가능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8주간 매주 금, 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여성공예센터'를 통해 공예품을 소개하게 된다. 이는 최초의 공예 라이브커머스로, 실시간으로 구매자와 소통하며 공예품을 소개하는 첫 사례다.

기존 감고당길 공예마켓으로 운영되던 '공예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주목받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하여 공예유통 가능성을 제시하고, 소비 트렌드에 대항 가능한 공예창업가로 성장 및 매출 확대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총 14회에 걸쳐 50여 개의 신생 공예브랜드 상품이 판매된다.

관계자 측은 본 사업은 다수의 성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가능하여 공예품 유통방안으로서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예 라이브커머스에는 감고당길 공예마켓 2020년 참여자로 선정된 100팀 외에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도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와 품목의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기획전은 다가오는 추석선물 특별전을 시작으로 매주 다른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가을상품, DIY상품, 패션 아이템 등을 비롯해 가방, 스카프 등의 상품부터 액세서리까지 구성되어 있다.

추석기획전에는 스카프, 모자 등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 마지막 날에는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대바겐세일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첫 방송 사전 신청 후 구매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여성공예센터 김영징 센터장은 "여성공예창업가를 최근 확산된 언택트 소비트렌드에 대응 가능하도록 성장시키며 공예품 판매 활성화를 돕고자 한다"며 "공예분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공예라이브커머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는 코로나 시기 비대면 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여성공예창업가의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판로확대 및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엣시, 쇼피 등 해외플랫폼을 소개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가 개설하여 공예창업가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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