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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고통 분담 나선 게임업계...관리비 면제·문화상품권 등 지원
'PC방' 고통 분담 나선 게임업계...관리비 면제·문화상품권 등 지원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0.09.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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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PC방 지원 사격 나서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PC방에서 시민들이 간격을 벌려 게임을 하고 있다. PC방의 경우 감염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2단계 하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PC방을 제외한 고위험시설 11종의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사진=뉴스1]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PC방에서 시민들이 간격을 벌려 게임을 하고 있다. PC방의 경우 감염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2단계 하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PC방을 제외한 고위험시설 11종의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사진=뉴스1]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펍지주식회사, 라이엇게임즈가 PC방 영업 정상화를 위해 관리비 면제,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에서 게토 PC방 통합 관리프로그램 가맹점들 운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게토PC방 웰컴백’ 프로모션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PC방 방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1000원~1만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PC방 좌석 로그인 후 ‘게토PC방 일일쿠폰’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 후 당첨자를 공지한다.

‘플레이게토’ 앱 보관함으로 쿠폰번호 지급한다. 경품으로 문화상품권 1만원(500명), 5000원(1000명), 1000원(1만명) 등을 제공한다.

앞서 엔미디어플랫폼은 지난달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PC방 운영이 중단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중단 해제 시까지 게토 관리비를 면제한 바 있다.

2~3월엔 영남지역, 3~4월엔 전국 가맹점 관리비 면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및 섀도우 아레나 게임 이용 시간을 한달간 무료 지원한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와 상생 논의를 통해 PC방 사업주가 선호하는 시기에 맞춰 게임 이용 시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전국 검은사막과 섀도우 아레나를 서비스하는 PC방 가맹 사업주는 별도 신청 없이도 게임 이용 시간 100%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펄어비스는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PC방 보상 혜택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업계 종사자들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와 오는 22일부터 1개월 간 해당 사업주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D코인)을 D코인으로 환급해주기로 했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사용된 PC방 D코인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게 된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라이엇게임즈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등을 500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발로란트 PC방' 포인트 11만6500포인트(10만7000원 상당)를 지급했다. 

아울러 가맹 PC방 임직원에게 발로란트 로고가 적힌 다회용 마스크와 마스크 분실 방지용 스트랩 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