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시미 독후감 공모 마감이 하 달 연장됐다.(부전시청 전경)
부천시민 독후감 공모 마감이 한달 연장됐다.(부전시청 전경)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운영 중단 등의 상황을 고려해 ‘2020년 부천시민 독후감 공모’ 마감 기한을 당초 9월 29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등 4개 부문이며 올해부터 초등부는 그림을 포함한 300자 이상의 독후감상화와 6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다. 중등부 이상은 자유 주제로 A4 2장 내외 1000자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가까운 시립도서관(13개소) 방문 접수, 우편(부천시 경인로92번길 33, 송내도서관) 접수 및 부천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결과는 독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 16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올해는 별도의 시상식 개최 없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16명에게 부천시장상을 개별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했지만 시민들이 24시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 등 온라인 독서서비스를 확대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상과의 단절감을 호소하는 요즘,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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