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경기도청 전경)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3~24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흥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현지 사정에 밝은 우수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올바른 경로를 통한 취업매칭을 통해 불법체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타, ㈜이화산업 등 해외진출 희망기업과 유망기업을 비롯해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도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남부 소재 학생은 경기대, 북부는 신한대에서 지행하다. 대학내 설치한 컴퓨터 자동화시스템인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 유학생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키오스크에 업체가 미리 입력한 면접질문이 나오고 이에 응시하면 된다. 면접은 모두 동영상 녹화 되며 기업은 녹화된 영상을 확인 후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도내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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