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18일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딥체인지상을 수상한 방현우 엔비져블 대표에게 시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에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교원그룹과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251개 기업 중 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중 딥체인지 리그 6개팀에게는 총 11억원 이상의 투자금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딥체이지 리그 1위를 기록한 엔비져블은 투자금 6억원 시상금 1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매치’팀은 투자금 4억원 이상과 시상금 1200만원을, 미라클상 데이터뱅크에게는 투자금 1억원과 상금 800만원을 수여했다. 

‘엔비져블’은 AR,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연구 개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매치’는 개인 두상에 맞춰 스타일 가발을 제작 스타트업, 데이터뱅크는 AI 기술 기반 서술형 답안 자동 채점 및 분석 에듀테크 기업이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교원과 같은 선도기업의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좋은 아이디어가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상생하도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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