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G7 ‘페이커 에디션’ 23일 국내 출시

사진=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SK 텔레콤 CS T1과 협업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페이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디세이 G7’에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소속된 T1 브랜드 정체성을 더한 한정판이다. 제품 하단 베젤과 스탠드에는 페이커 친필 사인이 각인돼 있다.

페이커 에디션은 레드,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화면을 켜면 삼성, T1 파트너십 로고가 나타나며 OSD, 후면 코어에서는 레드 색상 불빛이 나온다.

‘페이커 에디션’은 게이밍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1000R 곡률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1ms 응답속도, 600니트(nit)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성능을 지녔다.

이외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기능을 지원한다.

페이커 에디션은 27인치, 32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87만원, 100만원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삼성전자와 함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게이머들이 T1 페이커 에디션을 통해 최상의 게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페이커 에디션은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팀과 협업으로 탄생했다”며 “T1과 페이커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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