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예비창업팀 대상, 2년간 팀별 최대 5,000만원 지원

중부발전 조성준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 두번째)과 제2기 예비창업팀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조성준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 두번째)과 제2기 예비창업팀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중부발전 제공]

[데일리그리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청년 주도의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종 선정된 제2기 예비창업팀과 22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비대면 산업 강화 및 친환경 녹색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다양한 아이템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영어 학습 지원 모바일 게임 앱 개발·친환경 방식의 신발 전문 케어샵 운영·편의점 레시피 정보검색 플랫폼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연내 창업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창업자금 최대 2,600만원과 2년간 임차료의 80% 월 최대 100만원 등 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자본 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역량 배양을 위한 창업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과정을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중부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은 지난 2019년 보령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시행되어 제1기 3개팀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빛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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