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농수산물 구매하고 구매 물품은 취약계층에 전달 '1석2조'

23일 한국중부발전 조성준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이 취약계층을 위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김윤경 보령노인종합복지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부발전 제공]
23일 한국중부발전 조성준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이 취약계층을 위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김윤경 보령노인종합복지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부발전 제공]

[데일리그리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사내 사회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추석맞이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비대면 나눔봉사를 펼친다.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곤경에 처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약 3억 4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사회봉사단은 오늘(23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장애인 및 취약계층 노인 등 100여 가구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서천건설본부 사회봉사단은 발전소 주변 24개 농어촌 마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25만장을 지원하고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했다.

인천발전본부 사회봉사단은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아동 200여명에게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방역지원을 실시한다.

보령과 신보령발전본부 사회봉사단은 발전소 주변지역 196개 가구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농산물을 지원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나눔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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