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차관, 반도체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서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강민수 기자]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강화사업 대상 6대 분야 협회·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 겸 간담회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6대 협회·단체 관계자 및 AI 융합인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올해 추경에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재직자를 대상 AI 융합교육을 통해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디지털 뉴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은 AI 시대를 맞아 본격적으로 AI를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각 산업분야별로 제공될 AI 교육과정은 산업별 특성에 맞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과정과 각 산업 협·단체별 및 산단 등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교육이 제공될 계획이다.

장석영 차관은 착수고보회 겸 간담회에서 각 산업별로 준비 중인 AI 융합교육과정 등 산업 전반의 AI 적용·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각 산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AI 융합인력양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장 차관은 AI 융합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방문한 반도체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서 산업계 인공지능 융합사례 및 융합을 가속화하기 위한 재직자 재교육 필요성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는 반도체 산업 대표 AI 융합사례인 지능형반도체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모델링 과정을 시연했다.

산업계 AI 융합 확산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고 우수한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AI 개발·활용역량뿐 아니라 산업별 특성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석영 2차관은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사업은 이번 디지털 뉴딜 핵심인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여 디지털 뉴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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