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에 600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ICT를 비롯해 ICT 기반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 과제당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소프트웨어(SW), 모바일, 클라우드 등 전략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도권 편중 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소재 기업·여성·장애우 기업 등 사회적 소외기업과 기술·경영성과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우대한다.  

이밖에도 미래부는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에 대해 전체 예산의 80% 이상인 480억 원을 기술담보대출 형태로 지원, 기술금융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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