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TRA가 22일 서울 회현동에서 ‘BMW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개발, 제조공정,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등 자동차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사진=지난 22일 코트라가서울 회현동에서 개최한 ‘BMW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데이’.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BMW스타트업개러지코리아(Startup Garage Korea)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회현동에서 ‘BMW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개발, 제조공정,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등 자동차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차량이력관리시스템 관련 스타트업 등 우리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도 연구개발, IT, 생산 부문 엔지니어 100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한국기업의 피칭이 끝난 다음 부서별로 심층상담 시간도 이어졌다. 

BMW 본사는 부서별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BMW는 스타트업 기술검증 클라이언트가 돼 사무공간, 내부자원, 비용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독일 뮌헨무역관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현지법인 설립을 비롯한 시장안착 과정에 함께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한국 스타트업 기술이 장기적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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