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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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방송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2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송미디어 제작인을 꿈꾸는 예비 방송인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와 교육생 간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참가모집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및 대학생, 미취업자와 방송사·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 관련 기업체다.

교육생 모집 관련해서는 30명을 선발해 연내 120시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기업체 모집은 5G 이동통신 기반 실감, OTT , 방송기획, 신기술트렌트, 조명·무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에 의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 콘텐츠 제작기술 분야에 경험을 갖춘 기업도 모집대상에 포함하게 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에서는 3명 이상 강사를 배치해 교육생에게 집중 심화교육과 1:1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인력에게는 산업체에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체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취업연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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