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5일 도시재생의 컨트롤타워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도시재생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문화와 인문·사회, 복지, 경제, 토지이용, 건축, 주거, 교통, 도시설계, 환경 등 도시재생 관련 분야에 많은 학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 16명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향후 위원회의 역할과 전략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시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해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 지역공동체 회복,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도시재생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결집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심의하고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 각 부서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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