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C CI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5일 북미 혈액제제 사업부문 북미법인 GCBT, GCAM의 매각대금 5377억원을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GC는 지난 7월 스페인 그리폴스와 북미법인 GCBT, GCAM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 수취는 계약 체결 3개월 만이다. 매각대금은 당시 기업가치 기준인 536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GC 측은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재무 건전성과 새로운 사업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허용준 GC대표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며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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