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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증권] 엠씨넥스, 내년 최대 실적 달성 전망..."Huawei 미국 제재 반사 수혜 예상"
[DG증권] 엠씨넥스, 내년 최대 실적 달성 전망..."Huawei 미국 제재 반사 수혜 예상"
  • 김호성 기자
  • 승인 2020.10.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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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씨넥스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업체인 엠씨넥스(097520)이 고객사 출하량이 2021년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핵심 카메라 모듈 업체인 동사도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 납품과 고객 다변화 가능성 고려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6,000원(기존 35,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기준 연도를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변경하고 Target PER 8.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Target PER 8.5배는 고객사 출하량 회복과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고려해 기존 7배 대비 20% 할증했다.

리포트 내용에 따르면 먼저 주요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1년 약 3.12억대(+18% y-y)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핵심 카메라 모듈 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가장 큰 경쟁자인 중국의 Huawei가 미국의 제재 확대로 인해 2020년 하반기부터 출하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2021년 부품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사 출하량 및 실적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전장부문에서 자율주행 통합제어시스템인 DCU(Domain Control Unit) 제품을 2021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2022년에는 북미 고객사로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도 존재해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엠씨넥스의 2020년 영업이익을 기존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593억원(-47.5% y-y)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2021년에는 영업이익 1,150억원(+93.8% y-y)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

먼저 2020년 실적 하향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상반기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고, 이에 따른 고객사 수익성 둔화 및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비 크게 감소(-4.4%p y-y)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사의 제품 출하량 및 판매가 하반기 반등하기 시작했고 가장 큰 경쟁업체인 Huawei의 미국 제재 반사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고객사 판매 개선으로 엠씨넥스도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하 연구원은 "2021년에는 이러한 실적 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1년 약 3.12억대(+18% y-y)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출하량 회복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사의 가장 강력했던 경쟁자인 Huawei가 미국 제재로 인해 소비자 부정적 인식 확대, 핵심 부품 조달 차질로 8월부터 홀로 판매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고객사의 반사 수혜는 2021년에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출하량 회복에 힘입어 엠씨넥스는 2021년 매출액 1조6,791억원(+28.3% y-y)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영업이익도 매출액 확대로 1,150억원(+93.8% y-y)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나 모듈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마진은 기존 예상보다 하향 조정(-2.6%p)하면서 예상 추정치를 17.9%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