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UNDP 등…올해 중 본격 사업 시작 기반 마련

녹색기후기금(GCF)은 지난 24~26일 인천 송도 사무국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어 기금의 사업을 수행할 7개 이행기구를 인증하고 운영 체계를 보완했다.

7개 이행기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개발계획(UNDP), 독일부흥은행(KfW),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 세네갈개발기관(CSE), 페루환경보호기금(PROFONANPE), 아큐먼펀드(Acumen Fund) 등이다.

기획재정부는 “이행기구의 인증으로 올해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금과 이행기구 간 법적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채택함으로써 이행기구가 앞으로 기금의 사업을 진행할 때를 대비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GCF 오는 7월 6~9일 개최되는 제10차 이사회에서 추가 이행기구 인증과 운영 체계 정교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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