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 연기로 전환 작업 재추진

▲ 여수시, 한글날 연휴 ‘민원발급기·정부24 주민등록서비스 중단’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전환 작업 재추진을 위해 한글날 연휴 기간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발급 서비스와 정부24 주민등록 서비스 27종이 일시 중단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기간 전·후인 8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무인민원발급기 모든 발급 서비스와 정부24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가 중단된다.

단, 정부24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서비스는 9일 10시부터 10일 20시까지 일시적으로 가능하다.

당초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앞두고 주민등록시스템 이용률이 적은 추석 연휴 기간 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12일로 연기함에 따라 전환 작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의 안정화와 디지털 민원 창구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한 주민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일시 중단되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민등록 서류 등이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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