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12쌍 대상, 지난 9월부터 추진 중

▲ 강진군, 배우자 부부교육 ‘통(通)하는 부부, 행복충전 플러스’ 실시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조성하고 부부간 친화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7일‘통하는 부부, 행복충전 플러스’사업의 4회차 배우자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통하는 부부, 행복충전 플러스’ 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의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12쌍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9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부간 문화적 차이를 음식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집콕요리 테라피’와 부부, 자녀, 부모로서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동영상 시청, 미션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간을 가정마다 자유롭게 선택해 진행되고 있어 참여율이 높은편이다.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들이 부부공동체 훈련을 통해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소통의 공백을 줄여나가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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