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유통업계가 12일 신제품 출시 등 소식을 알렸다.

◇ 맥도날드, 빨대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도입

한국맥도날드는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제공하며,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5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뚜껑이' 도입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발표 이후 첫번째 실천 사례이자, QSR 업계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저감 사례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뚜껑이'를 캐릭터로 개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 독려 활동에 나선다. 

뚜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 지구를 살리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참여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빨대는 뚜껑이 사용 홍보 기간 동안 매장 내 비치되지만, 뚜껑이 사용이 확산되는 대로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 내년부터는 고객 요청시에만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비닐봉투·포크·나이프 등 플라스틱 포장재들을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 신발 출시...수익금 일부 지역 아동 후원

롯데마트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신발 연구소'와 손잡고 프로젝트를 기획, 착한 소비가 가능한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교육 벤처회사인 '점프'와 함께 'JUMP ONE' 스니커즈를 출시, 수익금 일부를 '점프 스포츠 클럽'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점프'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단체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 청소년 정서 및 교육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JUMP ONE은 소비자가 구입한 신발 한 켤레가 누군가의 발걸음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JUMP ONE 스니커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점프 스포츠 클럽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해 장기적으로 지역 아동 성장에 활용 될 예정이다.   

JUMP ONE 스니커즈는 동물성 소재가 아닌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신발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11월부터 순차 배송할 계획이다.

사진=네파
사진=네파

◇ 네파, MZ세대 겨냥 '네파 패리스' 출시

네파는 지난해에 이어 플리스와 패딩을 결합한 패리스를 선보인다. 

네파 패리스는 패딩과 플리스를 결합한 신조어로, 네파가 작년 가을 겨울 시즌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선보였던 리버시블 다운자켓이다. 

하이브리드형 양면 소재로 그냥 입으면 다운자켓으로, 뒤집으면 트렌디한 부클 플리스로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객 호응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네파 패리스는 기존 듀오 리버시블 다운의 뉴버전으로 올해는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살린 넉넉한 후디 형태 디자인이 추가되고, 심플함을 강조한 솔리드 컬러부터 패셔너블한 감각을 담은 카모플라주, 체크 패턴 그리고 레트로 무드의 컬러 블록까지 업그레이드 되며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네파 패리스는 겉면은 부클 소재, 안쪽 면은 기능성 2L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됐다.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네파는 특히 오늘은 패딩, 내일은 플리스, 내가 정의하는 내 옷 '내정내옷 네파 패리스'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매일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MZ세대 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MZ세대들이 일상 속에서 주로 접하는 소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높은 호감도 및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크러쉬와 신예은을 앰배서더로 선정해 공감대를 형성해 갈 계획이다.

한편, 네파는 오는 25일까지 무신사를 통해 오리지널 네파 패리스 귀환 기념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를 통해 앰버서더 크러쉬, 신예은과 함께한 화보 및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특별기획전 기간 중 오는 18일까지는 출시기념 프로모션 역시 진행한다.

사진=안다르
사진=안다르

◇ 안다르,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안다르가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한민국과 중국에서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 브랜드 시상식이다. 

안다르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소비자 지지를 얻으며 애슬레저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020 올해의 브랜드 애슬레저룩 부문에서 국내·중국 대상 수상자로 선정,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안다르는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레깅스를 운동시 착용하는 액티브웨어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웨어로 안착시킨 일등공신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남성 제품 라인을 구축하며 리딩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였고,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모두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지난해 약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7%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턴어라운드하며, 연매출 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안다르는 △에코플로깅 △친환경 소재 활용 △친환경성 마스크 출시 등 필환경 행보를 보여온 데 이어 친환경 프리사이클링 제품인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 출시와 친환경 액세서리 시리즈 론칭 등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실천을 위한 제품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진=하림
사진=하림

◇ 하림, '손수 만든 안심튀김' 출시

하림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손수 만든 안심튀김'을 출시했다.

'손수 만든 안심튀김'은 닭 한 마리에서 딱 두 조각 나오는 안심 통살에 빵가루를 입힌 제품이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익히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 안심 튀김을 즐길 수 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프라이팬에 4~5분, 에어프라이어로 200℃에서 6~8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여기에 △타르타르소스 △튀김간장 △칠리소스 등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손수 만든 안심튀김은 하림 전용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하림e닭, GS수퍼마켓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 BBQ,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광고 영상 공개

제너시스 비비큐는 가수 황광희와 함께한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광고 및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BBQ는 지난 8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6편의 온라인 광고 영상과 함께 제작기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은 5분 분량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 황광희는 특유의 통통튀는 매력으로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맛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네고왕' 연출팀에서 직접 광고 촬영 및 제작을 맡아 신선함과 재미를 한층 더했다.

메이킹 영상에는 새로운 광고 촬영 형식에 황당함과 분노를 표출하는 황광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통큰 네고로 회자되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이 깜짝 등장해 애드리브를 선사하며 웃음기 가득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본 영상은 조회수 168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BBQ는 지난 8월 공개됐던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BBQ편' 조회수가 500만을 돌파하면서 가수 황광희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업계 첫 '친환경 VIP 제도' 만든다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VIP' 제도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플라스틱 용기 수거 캠페인 등 자사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집약한 8대 친환경 활동 가운데, 고객이 5개 이상 참여한 후 압구정본점 등 15개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그린' 등급을 받게 된다. 혜택은 내달부터 2개월간 제공된다. 백화점 업계에서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VIP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8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 △코팅이 벗겨져 수명이 다한 프라이팬 가져오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플라스틱이 필요 없는 모바일카드 발급해 사용하기 △전자영수증만 발급받기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 사은데스크로 모인 플라스틱 등 폐 자원을 다양하게 재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수거된 폐 플라스틱을 친환경 화분으로 만들고, 여기에 '아레카야자' 등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심어 서울 시내 초등학교 곳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폐 프라이팬은 손잡이 등 고철 소재가 아닌 부분을 일일이 제거한 뒤 고철만 녹여 새상품으로 제작해 자원을 절감한다. 의류 등 기부 품목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해 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식이다.

그린 등급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카드로 정상 상품 구입시 VIP 혜택 기간 동안 5% 할인이 제공되며,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 하루 3시간의 무료 주차가 지원된다. 또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의 '카페H'를 방문하면 한 달에 4번 무료 커피가 제공되고 문화 행사와 패션쇼 등 이벤트에도 초청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필보이드 프래그런스드 캔들 5종 출시

아모레퍼시픽 필보이드가 프래그런스드 캔들 5종을 선보인다.

신제품 프레그런스드 캔들은 250년 역사를 가진 유럽 향료사와 공동 개발한 필보이드만의 독자적인 다섯 가지 향을 식물성 소이 왁스에 담았다.

필보이드 프래그런스드 캔들 5종은 아모레퍼시픽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W컨셉 △29CM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인 △세포라 파르나스몰점 △롯데월드몰점 △IFC몰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 동아오츠카, 드라이브 스루 시상식 '오로나민씨스루' 개최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관 주차장에서 신개념 드라이브 스루 시상식인 '오로나민씨스루'를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식음료업계 첫 브랜드 팬클럽 '오로나민C볼단 6기' 미션 참가자들의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로나민C볼단 6기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오·로·나·민·C 5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로나민C 모델인 배우 송진우를 시작으로 개그맨 유세윤, 김민경 등 유명 연예인들의 참여를 비롯, 총 1만5000명 이상이 모집 신청에 몰리며 큰 화제가 됐다.

이번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오로나민C SNS 콘텐츠는 총 조회수 300만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오로나민C는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된 마지막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 3팀을 선정했다.

오로나민C는 오로나민C볼단 6기로 선발된 500명 중 최종 우승자 3팀을 포함, 총 30팀을 초대해 이번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오로나민씨스루에서 오로나민C 모델인 배우 송진우는 직접 최종 우승자 3팀에게 각 상금 500만원과 황금색 C볼을 시상했다.

오로나민C는 시상 외에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길 수 있는 사격·룰렛·선물 뽑기 등 다양한 게임을 마련했으며, 차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포장 음식들을 제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시상식은 체온 측정, QR 체크인, 소독 및 방역, 방문자 시간대 분산,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진=이랜드월드
사진=이랜드월드

◇ 스파오, 역대 최대 규모 파자마 페스티벌 진행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역대 최대 규모 파자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 5월 스파오 여름 파자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하고 재밌는 파자마 콜렉션을 선보였던 스파오가 수면 잠옷 컬렉션으로 겨울 파자마 페스티벌을 연다.

100여종의 수면잠옷과 홈캉스 잡화들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디즈니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몬스터 주식회사 등 기존에 인기 있는 아이템들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패트와 매트 △해리포터 도비 시리즈 △해피버쓰데이 케이크 수면 잠옷이 출시된다.

셔츠형 잠옷, 티셔츠+바지 세트 잠옷, 원피스 잠옷 등 다양한 형태의 파자마를 출시해 역대 최대 규모 잠옷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오는 이번 파자마 페스티벌 기간 동안 6만 원 이상 잠옷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해리포터 기숙사 마스크와 해리포터 기숙사 스트랩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스파오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스파오 파자마 페스티벌은 오늘부터 스파오닷컴에서 먼저 시작되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파오프렌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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