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데일리그리드=박웅석 기자] 부천시가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입증 받았다. 부천시는 13일 제5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일반건강도시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전국 103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건강도시사례를 발굴해 선정한다.

부천시는 ▲감염병 상시 감시 대응체계 강화 ▲코로나19 함께 극복하다 ▲빅데이터로 감염병을 보다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민·관 협력 지역사회 거버넌스 ▲감염병 대응·대비 인프라 강화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 등의 건강정책과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처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강력한 대응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예측하며 마련한 과학적인 예방・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숙 보건소장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습관이 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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