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위해

3일 한국중부발전의 온라인 수출상담회[사진 중부발전 제공]
3일 한국중부발전의 온라인 수출상담회[사진 중부발전 제공]

[데일리그리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이어 10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신남방국가 전략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운영발전소와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현지발전소 필요품목 및 사업여건을 고려해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디지털 뉴딜 분야를 해외판로 개척분야에 적용해 중소기업 신기술, 우수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OMIPO-ASIA의 중소기업 공유공장인 KOMIPO-Factory를 통해 현지 종합서비스 Teko-Care 플랫폼으로 사업참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석해 동반진출사업 및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해외 운영발전소 및 해외 법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또한 중부발전의 신남방지역 발전운영사업 수주확대 기여를 통해 2020년 총 1,7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해외 동반진출의 우수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