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삼성증권 신용공여 위반, 금융위와 협의해 조사 할 것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데일리그리드=이시은]

사진 = 삼성증권
사진 = 삼성증권

(앵커) 대한민국 뉴스의 파워리더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증권의 신용공여 위반 문제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13일 열린 국회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밝힌 겁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1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박용진 의원은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법령에서 정한 한도 이상인 수억원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제보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업 등록 취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2018년 KB증권이 대주주에게 신용공여를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기관경고, 과징금 57억, 과태료 9750만원이 부과가 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제보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관련해서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면서 “금융위원장도 금감원과 함께 조사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윤석헌 원장은 “위원회 측과 합의해서 검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데일리그리드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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