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1798대를 국내 생산했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년간의 트위지 수출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만의 최고 수준의 품질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현재 르노 트위지와 QM6는 물론 향후 XM3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부산’ 자동차를 특별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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