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움증권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국내주식, 글로벌주가지수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구조의 ELS(주가연계증권) 6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LS란 주가지수 또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우선 신규로 출시된 ‘제83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손실이 최대 -20%로 제한되는 중위험, 원금부분지급형 구조의 상품이다. 아마존(나스닥 종목코드: AMZN)과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최소 세전 19%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준기초자산(두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낮은, 또는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에 최초 대비 19%이상 상승한다면 상승한 만큼을 수익률로 지급하며 최대 수익률에 제한은 없다. 기준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100% 미만일 경우는 수익률 0%로 만기 시 원금만 지급되며, 90% 미만일 경우는 -10% 에서 최대 -2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 키움 ‘제81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조건충족 시 수익률은 세전 연 25%이다.

기초자산은 테슬라(나스닥 종목코드:TSLA), 엔비디아(나스닥종목코드: NVDA) 2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평가시기별로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5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2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조건 미충족으로 -45%~ -100%의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그 외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 KOSPI200지수 세가지 주가지수로만 기초자산이 구성되어 있는 ELS 1종과 SK하이닉스, KB금융지주, 현대모비스, AMD, 넷플릭스 등 국내외 대형주가 포함되어 있는 ELS 3종 등 총 6종목을 판매 중에 있다.

청약 마감은 10월 16일 오후 1시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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