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상품 출시 및 다양한 정보들을 알렸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명실공히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게 됐다.

우리금융 디지털타워 출범은 무엇보다도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내외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디지털 혁신은 이제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했던 손 회장은 이제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혁신의 일상화’를 진두지휘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털 협업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은 물론, 기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손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매일 오후 디지털 집무실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담아 들으며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손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으로 시작된 우리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이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혁신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사진왼쪽)와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이 마카롱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 하나은행,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MOU) 체결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하였고,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한 택시 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 대수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택시 플랫폼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카롱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마카롱택시에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로 발전시키는 것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상생의 모델 구축 및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사는 고객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R&D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양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 돈 버는 습관, KB스타뱅킹 럭키타임 7 (KB국민은행 제공)

■ KB국민은행, '돈 버는 습관, KB스타뱅킹 럭키타임 7'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이 '돈 버는 습관 KB스타뱅킹 럭키타임 7'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KB스타뱅킹을 통해 KB국민은행 계좌에서 7원을 이체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 고객 모두에게 현금 경품이 지급되며 응모 횟수는 1회만 인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이 참여자 수에 따라 늘어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이 ▲10만명 미만 시 2,500만원 ▲10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시 5,000만원 ▲2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시 1억 5,000만원 ▲30만명 이상 50만명 미만 시 2억 5,000만원 ▲50만명 초과시 5억원으로 총 상금을 참여자 수로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전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제네시스 더 뉴 G70’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 비대면 발급 이벤트 (BNK경남은행 제공)

■ BNK경남은행,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 비대면 발급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은 내달 1일까지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 비대면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 BNK경남은행모바일웹(Web), 착한페이앱(App)을 통해 울산페이체크카드(일반형) 또는 울산페이체크카드(다자녀형)를 발급 후 울산페이 이용액을 포함해 누적 이용액이 1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이와 별도로 울산페이체크카드(일반형)는 울산페이 이용액을 포함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병원ㆍ약국ㆍ학원 5% 할인, 편의점 5% 할인, 커피전문점ㆍ베이커리 5% 할인, 후불교통 5% 할인, 영화예매 2000원 할인 등 상품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페이체크카드(다자녀형)는 울산페이 이용액 포함해 3개월 국내 가맹점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주유(SK주유소) 1% 할인, 영화예매 2000원 할인, 토익응시료 2000원 할인을 비롯해 이용금액의 0.5%가 TOP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다자녀형 혜택으로 울산시에서 제공하는 울산광역시 전 지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울산박물관ㆍ문수실내수영장ㆍ동천국민체육센터ㆍ문화예술회관ㆍ가족문화센터ㆍ여성회관 등 울산시 소재 공공시설 이용료가 할인된다.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 비대면 발급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하고 기본 할인 혜택과 캐시백 혜택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 울산페이 기능이 탑재된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현금 또는 계좌를 통해 울산페이 충전이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까지 울산페이 10% 충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울산페이체크카드 2종 가운데 울산페이체크카드(다자녀형)의 발급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종전에는 부모 모두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만 19세 미만 자녀를 1명 이상 포함하는 자녀가 2명 이상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발급 받을 수 있었으나 발급 조건이 변경됨에 따라 부모 중 1명 이상이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만 19세 미만 자녀를 1명 이상 포함하는 자녀가 2명 이상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가능해졌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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