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빌·컴투스]
사진=[게임빌·컴투스]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19일 업데이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게임빌·컴투스가 하반기 공개 채용 모집과 함께 마련한 ‘언택트 라이브 채용설명회 2020’가 예비 지원자들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게임빌·컴투스는 지난 16일 공식 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하반기 공채와 관련한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채용 담당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번 하반기 공채의 주요 직군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공채 선배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직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감나는 현장 경험을 전했다. 게임빌·컴투스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팁들을 공개했다.

예비 지원자들이 가진 관심 주제 및 업무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댓글로 질문하면, 채용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질의응답 시간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게임빌·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GC플레이어’가 취업 준비생의 시각에서 직접 제작한 응원영상까지 선보이며 지원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

게임빌·컴투스 인사담당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통해 게임 회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지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가진 고민과 궁금증을 바로 해소해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게임빌-컴투스와 미래를 함께 할 역량 있는 인재 영입을 위한 더욱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컴투스는 오는 26일까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플랫폼 서버 등 개발 직군을 비롯해 게임사업 및 마케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필기테스트(일부 개발 직군), 1·2차 면접 등 채용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SWC2020’ 월드결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아메리카컵∙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 등 세 지역컵 선수 대진표를 추첨을 통해 확정하고, 대회 일정 및 방식, 상금 규모 등을 게임 내 공지 및 각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SWC2020’ 지역컵은 오는 25일 오전 4시(한국 시각 기준)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오후 12시 아시아퍼시픽컵, 같은달 7일 오후 10시 유럽컵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앞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8명 선수들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패자는 즉시 탈락하고 승자는 다른 경기 승자와 대결하는 싱글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8강은 3판 2선승제, 4강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전개된다. 각 지역컵 1위부터 공동 3위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 새롭게 제작된 지역컵 메달도 선수들에게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처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SWC2020’은 마지막 월드결선을 위해 아메리카컵에서 2명, 아시아퍼시픽컵에서 3명, 유럽컵에서 2명을 각각 선발하고, 24일 중국대표선발전 우승자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8인은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월드결선에 진출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친다.

컴투스는 본격 지역컵 시작에 앞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팬들이 ‘SWC2020’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컵 승부 예측 이벤트를 이날부터 연다. 이벤트는 대회 일정에 따라 지역컵별로 순차 참여할 수 있다. 각 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월드결선에 진출할 선수를 맞히면 예측 성공 또는 실패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로 제공한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네코제9’에 참가할 유저 아티스트 42개 팀을 선발했다.

넥슨은 지난 15일 ‘네코제9’ 합격자 발표 후 17일 유저 아티스트 대상 실시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게임 IP 사용 가이드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각 팀에서 넥슨 IP를 활용해 만든 상품은 ‘네코제9’에서 판매된다.

‘네코제9’는 온라인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유저 아티스트 창작물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설명과 댓글로 거래가 이뤄지는 방구석 경매, 넥슨 게임 이용자의 사연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등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보이는 라디오 사연 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역대 ‘네코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은 게임 음악 콘서트와 2차 창작 활동을 돕는 원데이 클래스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숍 ‘네코장’은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머치머치 플랫폼에서 다음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웹젠]
[사진=웹젠]

웹젠이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 3에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R2M은 지난 8월 25일 출시 후 인기 게임 순위 2위를 달성하고, 한달 동안 매출 순위 톱 4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여기에 'R2M'은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진입해 명실공히 2020년 하반기 출시 게임 중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순위 상승은 지속적인 신규 컨텐츠 추가와 이용자 편의사항 개선, 비정상 이용 계정 제재 등 공식 커뮤니티 유저들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R2M 흥행으로 힘과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는 'R2'라는 IP 가치가 재조명됐다. 웹젠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했다. 웹젠은 R2M 장기 흥행을 위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추가를 준비하고 있다.

웹젠은 이달 중으로 신규 콘텐츠 '길드 레이드'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길드 레이드'는 고급 아이템을 제공하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길드원들과 함께 사냥하는 콘텐츠다. 길드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 컨텐츠가 추가되면서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한 회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길드 참여 및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웹젠은 ‘길드 레이드’뿐 아니라, 다음달에도 R2M 핵심 컨텐츠인 대규모 길드 경쟁을 추가해 ‘No Rules, Just Power!’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PVP(유저간 대결) 컨텐츠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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