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0만명 육박 임영웅 비롯해 빅마마이혜정∙남주세끼 등 인기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사진=CJ ENM 다이아티비]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CJ ENM 다이아 티비는 자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명인 채널이 인간미를 앞세운 소통으로 구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년 전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눈 앞에 둔 '임영웅' 채널을 비롯해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빅마마 이혜정', 10년차 K-팝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 '남주세끼' 등 구독자 수 및 조회수가 추석연휴 등을 기점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진솔한 표정으로 노래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상으로 구성된 임영웅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현재 2,921만회 조회됐다.

빅마마 이혜정 채널에는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 영상이 업로드 3주만에 50만회 이상 조회되며 최근 2주 동안 구독자 4만명이 늘었다.

2개월 전 개설해 먹방을 주로 다루는 남주세끼 채널은 솔로무대 사전녹화를 마치고 구내 매점에서 라면과 스팸을 먹는 영상, 냉동삼겹살 먹방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9만회 이상 재생됐으며 총구독자 수는 약 6만명이다.

다이아 티비는 유명인이 직접 채널을 운영하는 파트너십에서 지난 1월부터는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를 유튜브 창작자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콘텐츠 IP 확보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식까지 셀럽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아 티비 콘텐츠 제작 전문성과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원하는 셀럽들 니즈를 겨냥했다.

구독자 수도 개그우먼 박미선의 '미선 임파서블'이 26만명, 배우 성훈의 '성훈의 데이투'가 10만명에 달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악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젊은 소리꾼 '고영열'을 포함한 새로운 파트너십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다이아 티비와 셀럽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채널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시청 비중도 50%에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과 기존 미디어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셀럽들의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셀럽, 작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풀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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