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제공했던 연극과 뮤지컬 등 대학로 대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학로 라이브(Live)’ 서비스 시청자가 25만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집으로 온 공연’을 콘셉트로 대학로 대표 연극과 뮤지컬 등 매주 1편씩 총 24편 영상을 제작해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무료 제공해왔다. 

기존 VOD 콘텐츠는 내년 10월까지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대학로 공연을 감상한 고객은 총 25만 명이다. 지난해 오프라인 연극 관람객 14.7%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를 지원해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대학로 라이브’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해에만 17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연극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지만, 올해는 국내에서만 9683건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며 관람객 발길이 끊겼다.

대학로 라이브 공연은 △오프라인 60만 관객이 찾은 연극 극적인 하룻밤 △대학로 대표 뮤지컬 프리즌 △어린이 뮤지컬 공룡 타루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뮤지컬 셰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상 수상한 뮤지컬 판타스틱 등 총 24편이다.

U+tv와 U+모바일tv의 공연예술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학로 라이브 외에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실황 영상’, ‘제17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아티스트들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상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공연단체 및 아티스트와 협업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더 새로워진 ‘집으로 온 공연2’ 서비스로 안방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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