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열린 한샘과 하나은행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샘 강승수 회장과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열린 한샘과 하나은행의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샘 강승수 회장과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한샘이 금융지원을 통한 협력사와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에 나선다. 

한샘은 21일 하나은행과 함께 ‘한샘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대출(이하 상생펀드)’에 10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샘과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협력업체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한샘은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대리점이 저금리 상생펀드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펀드 조성 협약에 따라 한샘의 협력사와 대리점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최대 1.5% 감면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샘은 기존 상생펀드 180억원에 이번 100억원을 더해 총 28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국내 홈 인테리어 부문 리딩기업으로서 고객과 대리점, 협력업체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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