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장애 관련 사회공헌사업 지속해 온 진정성 인정받아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게임업계 처음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26일 넷마블에 따르면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창조적 업적을 이룩한 장애인을 발굴 및 시상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널리 알려 문화,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처음으로 입법, 사법, 행정 3부 요인의 상이 시상된다. 기업의 경우, 5년 이상 장애인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로상 부문에만 시상된다.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및 ‘게임문화체험관’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인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화책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며 장애 인식개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게임업계 첫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 같은 장애 관련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 지속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이음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오랜 역사와 진정성을 가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창립 초기부터 이어왔던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의미를 새기고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