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임재수 기자]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 조직위원회와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SJ엔터테인먼트, GAIA E&M이 공동 주최하는 '2020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가 오는 30일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2020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문화를 넘어 마음을 이어 꽃피우자(동행)'라는 부제로 전세계가 펜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시대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서적 연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간의 발전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0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는 대회조직위원회,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SJ엔터테인먼트, GAIA E&M이 주최하고, 인디컴, L&U인디컴미디어, 한국메이크업직업전문가교류협회,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겸 총감독을 맡은 정민우는 "전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베트남 현지 참가자들의 불참으로 인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과 유학생 그리고 산업체 근로자들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선정해 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 2월에 베트남에서 개최할 본선 대회에 참가시킬 수 있다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으로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을 베트남 방송사와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0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의 진행을 맡을 MC로는 김태헌(제국의 아이돌 출신)과 정예지(미스코리아 출신)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하주노(테너 가수), 송유경(트롯트 가수), 이채비(가수), 최정아(국악인)과 명지예술단(북 공연), 로시오델솔(오케스트라), 아이돌 그룹(플로리아, 트윙클), 어린이 모델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참가자가 모두 베트남인들이기에 한국 측에서는 모델과 가수, 배우들이 우정 출연으로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20 한·베 패션페스티벌 어워즈는 무관중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녹화된 영상은 한국 OBS경인방송과 베트남 VTV1을 통해 양국 국민들에게 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