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공식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는 대한미국놈 울프슈뢰더가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킹콩부대찌개와 손잡고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울프슈뢰더가 킹콩부대찌개와 새롭게 출시하는 신메뉴의 이름은 ‘미국놈(NOM) 부대찌개’ 이며, 킹콩부대찌개의 고유 레시피에 울프슈뢰더의 아이디어가 방영된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미국놈(NOM)부대찌개의 명칭은 ‘대한미국놈’이라는 울프슈뢰더의 별명과 미국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는 의미를 담은 의성어 및 감타사인 ‘NOM’을 조합하여 구성되었다.

울프슈뢰더는 국적은 미국사람이지만,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대한미국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부대찌개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여 우리나라에서 부대찌개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대찌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울프슈뢰더는 1990년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곰TV를 통해 스포츠 캐스터일을 맡게 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양한 e스포츠를 중계한바 있으며, 한국에 체류하면서 부대찌개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접하며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으며, 부대찌개에 대한 맛 평가 및 전국 맛집 투어 등 본인이 직접 체험한 먹방을 공개하기도 했다.

킹콩부대찌개의 정순태 대표는 "울프슈뢰더의 부대찌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우리 브랜드와 무엇이라도 함께 연결이 된다면 즐거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기본 발상은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프랜차이즈 메뉴 개발자인 우리 스스로에 대한 ‘환기’이며, 재미 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우리 기업의 모토인 ‘배부름의 즐거움’을 추구하고자 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울프 슈뢰더와의 킹콩부대찌개의 신메뉴, 미국놈(NOM) 부대찌개는 과정상으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며, 부대찌개에 대해서 만큼은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자신감을 가진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순수하게 부대찌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메뉴를 개발하고 보완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미국놈(NOM) 부대찌개 개발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울프슈뢰더는 "대한미국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내가, 먹는 소비자 입장이 아닌 메뉴를 만드는 개발자 입장이 된다고 하니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다"라며 "처음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킹콩부대찌개 메뉴개발팀과 다양한 노력 끝에 나의 생각과 입맛으로 개발되는 부대찌개가 만들어 지니, 지금은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부대찌개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나의 작품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미국놈 울프슈뢰더와 킹콩부대찌개가 함께하여 출시하는 ‘미국놈(NOM) 부대찌개’는 오는 11월 2일 킹콩부대찌개 직영점에서 사전 출시되며, 11월 9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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