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 슈퍼마켓 'GS프레시 내일스토어'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 사업 전개

(우측부터)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이 29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우측부터)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이 29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GS리테일이 저소득 계층 자활을 지원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지정 고양지역자활센터는 고양시 덕양구 소재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자활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저소득층 일자리를 확보하고 GS더프레시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MOU에는 정춘호 GS리테일 사업부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적극 개발해 전개하고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등 개설 투자 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본사 개점지원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 지원하는 등 입문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자활근로자에게 점포 운영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 할 방침이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가맹경영주로써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고용 및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GS25 내일스토어는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활동의 결과물로 2018년 4월 GS25 내일스토어 자활근로자가 GS25 경영주가 된 '자활기업' 첫 사례를 만들어 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점포 수는 현재 50개점까지 늘어났다.

GS리테일은 동일한 사회공헌형 모델을 GS더프레시에 확장 적용함으로써 내일스토어가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자활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번 MOU에 앞서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양백석점을 지난 9월 오픈했고 취약계층 근로자 40여명이 새롭게 얻은 일자리에서 자활 및 자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GS더프레시 고양백석점에 이어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근거리 중심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한 슈퍼마켓, 편의점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앞장 서 지원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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