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모델과 동일 사양 3가지 트림 구성...2975만원부터

사진=현대차 더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 더 뉴 싼타페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내달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가솔린 모델을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