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롯데건설이 시공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 건축설계 해율건축사사무소, 사진 김한석 작가[사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시공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 건축설계 해율건축사사무소, 사진 김한석 작가[사진 롯데건설 제공]

[데일리그리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Golf & Resort) 클럽하우스'의 시공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학회상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된 전문 학술 단체로,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 되며, 롯데건설은 작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6월 준공됐다.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 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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