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2동 ‘이솔테크’ 등 찾아 “판로 개척 선순환 구조 만들 터”

▲ 김삼호 광산구청장, 지역 우수 K-방역 기업 응원
[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K-방역을 선도하는 우수 지역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응원하고 ‘선 지역 사용 후 우수성 전국 홍보’ 방식의 제품 판로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김 청장은, 첨단2동의 자동화 선별진료소 제작업체 ‘이솔테크’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에너지 절감형 주거·여가 하우스 제작 기술로 지난여름 방호복이 필요 없는 선별진료소를 선봬 주목받았다.

특히 광산구보건소는 이 제품의 제작 과정에 방역 경험을 전수하고 다양한 지역기업·기관이 협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다.

나아가 이솔테크에서 첫 생산한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방역 일선에 투입한 다음, 그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광산구가 먼저 사용하자 전국 8개 지자체도 이솔테크의 선별진료소를 방역 현장에 투입했다.

나아가 전국 15개 의료기관도, 이 선별진료소의 개량 형인 ‘호흡기 클리닉’을 현재 주문해놓은 상태고 국방부도 선별진료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청장은 “이솔테크의 선별진료소처럼 광산구가 먼저 지역기업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전국에 널리 알려내는 제품 판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겠다”며 “지역 K-방역 기업들이 많은 주문에 차질 없는 납품을 할 수 잇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솔테크 방문 전 김 청장은, 자동화 선별진료소 내부 단열제 ‘슈퍼백’ 공급업체인 평동산단 ㈜그린인슐레이터도 찾았다.

이틀 전인 같은 달 28일에는 세계적인 방역 분무기 제조업체로 올해 500억 매출이 예상되는 진곡산단 ㈜에스엠뿌레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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