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대학교
사진 = 인천대학교

[데일리그리드=배현진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0년 인천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서, 환경부에서 지정한 이후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제10대 배양섭 센터장(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 지난 3월 취임해 인천지역 환경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허브로서 지역의 다양한 환경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의 수도권매립지와 발전소, 공항과 항만, 12개 산업단지 등 환경문제가 산재한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산업단지 및 신도시 주변의 악취 문제, 자원재활용, 수돗물 불신 등 수질문제, 갯벌매립 등 자연훼손, 기후변화로 인한 여건변화 등 여러 가지 환경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에서는 ①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설비·공정개선 및 환경시설개선 지원, ② 환경정책 및 현안환경조사연구, 환경 기술개발 및 산학연협력연구, ③ 기업체·시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④ 지역참여형사업 발굴 등 지역환경 현안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적용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사업 발굴에도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사업의 환류체계를 구축하여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니터링을 사업추진 시 반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1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행사의 주제는 “다음 20년, 새로운 도약”으로서, 4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는 역대 센터장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미래 발전방향 논의 좌담회”와 두 번째 행사는 올해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추진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관계자 워크숍”, 세 번째, 네 번째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공동 개최하는 “그린뉴딜과 인천 도시하천 통합관리 방안”및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공동 개최하는“한강하구의 수생태 실태와 향후 관리 및 복원 방향”에 대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한편, 배양섭 센터장은 “앞으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가치 실현을 위하여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자료를 공유하고,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산업계·학계·지자체의 참여와 협업, 그리고 소통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역 사회가 관심을 가지는 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인천지역사회 공동체의 환경복지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