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개 채널 저장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 탑재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www.britz.co.kr)가 뮤직 플레이어, 외장 스피커, FM라디오 등을 하나의 포터블 기기로 융합시킨 휴대용 멀티 플레이어 ‘브리츠 BR-2300S'를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크 그레이와 화이트 두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형으로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룬다. 앞뒤로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스피커 그릴을 써 유닛을 보호한다. 한손에 쥘 수 있는 콤팩트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해 인도어, 아웃도어 등 어느 장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브리츠 BR-2300S는 한손에 쥘 수 있는 콤팩트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해 인도어, 아웃도어 등 어느 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는 이들을 위해 FM라디오 수신 기능을 넣었다. 현재 청취 중인 FM 주파수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채널 자동 검색을 이용해 최대 70개의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상단에 있는 숫자버튼으로 저장된 채널을 바로 불러낼 수 있어 편리하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MP3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꽂으면 스마트폰 없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피커를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카드리더 없이도 삽입된 메모리카드에 원하는 노래를 넣거나 지울 수 있다.  

또한 외부입력(AUX) 단자를 지원해 3.5㎜ 오디오 출력을 가지고 있는 기기와 연결해 외장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헤드폰·이어폰을 꽂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조용하게 MP3 음악 또는 FM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재킷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스피커이지만 소리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두 개의 48㎜ 풀레인지 유닛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일반 스피커 못지않은 큰 소리를 낸다. 야외에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풍부한 저음과 입체적인 사운드 성능까지 내줘 실내에서는 미니오디오를 대신해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충전 가능한 리튬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매번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스마트폰에서 흔히 쓰는 마이크로USB(5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충전이 용이하다. 2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으로 한번 충전으로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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