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종근 기자]

고 배영수 총재 생전 모습
고 배영수 총재 생전 모습

배영수 한국불우청소년 선도회 총재가 지난 11월 5일 전남대 병원에서 폐혈성 쇼크로 만 79세의 나이에 세상을 따났다.

고인은 지난 9월 중순경 광주 서구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허리를 다쳐 인근 종합병원에서 치료중 갑자기 쇼크가 일어나 전남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으며, 지난 8일 가족4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故 배영수 총재는 1982년부터 청소년보호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듬해에 한국불우청소년 선도회를 창립하여 올해 11월 창립 37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었다.

고인은 생전에 불우청소년선도에 많은 혼신의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전국감호소등의 교화 강의 수십여 차례, 법무부 갱생보호소와 전국교도소등에 수천 권의 교화 관련 책자 보내기운동등과, 각종 언론매체와 종교계 인사, 사회 저명인사들을 통해 불우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이다.

그로 인해 한국불우청소년 선도회는 대통령 표창 수상과 국민 포장, 훈장과 중앙기관과 각계기관에서 표창장과 감사장 등을 수십여 차례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002년 KBS광주방송국 휴먼TV 인생프로에, MBC 문화방송 PD가 만난사람에 방영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불우청소년 선도회는 현재 전국에 11개지부와 15개지회를 두고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청소년 보호활동으로 유해환경 활동과 환경오염추방, 야생동식물 불법어업 보호 조수, 밀렵감시활동을 주로 하고있다.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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