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프리 프로파일 지원, 스피커폰으로 활용 가능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가 출시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www.britz.co.kr)는 다기능 스마트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BR-2100 CLEO’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BR-2100 CLEO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함께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최신 블루투스 4.0 칩셋을 사용해 전력 소모가 적고, 안정적으로 페어링이 유지된다.

특히 블루투스 연결을 돕는 NFC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번거롭고 복잡한 페어링 대신 스마트폰을 스피커에 갖다 대기만 하면 페어링이 완료되며, 이후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단 스마트 기기가 NFC를 지원해야 한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은 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핸즈프리 프로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상단 핸즈프리 버튼을 눌러 상대방과 통화를 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도중 전화가 오면 음악은 일시 정지되며, 통화가 끝나면 다시 재생된다.

스피커 상단에는 볼륨 조절, 이전곡 다음곡 탐색 등의 버튼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직접 만질 필요가 없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MP3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꽂으면 스마트폰 없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외부입력단자를 이용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콤팩트 타입이지만 앞쪽에는 40mm 듀얼 유닛을 넣었고, 뒤쪽에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더욱 깊은 소리, 더욱 풍부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충전 가능한 리튬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마이크로USB(5핀)로 충전이 가능하며 저전력 설계로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가량 쓸 수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BR-2100 CLEO는 휴대에 부담 없는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듣기에 충분한 사운드 출력, 그리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의 자유로움에 통화 기능까지 더하고, 메모리카드 및 외부단자를 이용한 확장성까지 갖춰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 환경에서도 최고의 만족도를 줄 제품”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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