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게임업계가 10일 업데이트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다음달 17일 (현지시간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가문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실시간 3대3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각 하우스 일원인 ‘챔피언’은 총 6종의 영웅으로, 이용자들은 ‘아이언 리전에어’, ‘웹 워리어’, ‘블랙 팬서’, ‘헐크’, ‘스톰’, ‘소서러 슈프림’ 캐릭터 중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전투 스타일에 맞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른 가문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카밤은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신규 챔피언 영웅 및 동맹을 만들어 이용자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인 ‘동맹 기능’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소서러 슈프림’ 캐릭터 새로운 장비 세트와 무기를 비롯해  ‘헐크’ 의 해머와 건틀렛 무기의 변형도 확인할 수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현재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카밤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영웅 장비와 유닛 및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게임빌]
[사진=게임빌]

게임빌이 ‘빛의 계승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빛의 계승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장비 등급도 확장해 다이내믹한 전투의 즐거움을 높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대전 콘텐츠를 전면 개편해 전략적 재미를 배가시킨 ‘밴픽 대전’을 오픈한 것이다.

기존 3개 캐릭터가 전투를 벌이는 방식에서 총 9개의 서번트를 배치하고, 사용금지로 지정하는 서번트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서번트 중 4개 서번트가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금지 설정은 태생 5성 서번트만 가능하며, 보유하지 않은 서번트도 설정할 수 있다. ‘밴픽 대전’은 서번트들 특성 및 스킬, 팀 패시브 등을 고려한 팀 구성 치밀함이 중요해져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서번트와 아바타도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방어형 5성 서번트 ‘스카’는 모든 아군에게 15초간 버티기 효과를 부여하거나, 약화 효과를 해제해 든든한 탱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티에 5성 서번트 ‘데미안’이 함께 배치되는 경우 자신의 체력이 100% 증가해 더욱 강력한 방어선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아울러 이제벨 신규 아바타 ‘새벽의 그림자’가 추가되며, 다음달 1일까지 업데이트 기념 선물로 ‘5성 서번트 소환석 2개’와 ‘3~5성 서번트 소환석 100개’를 지급한다.

서번트들 전투력을 상승시켜 줄 ‘7성 등급 장비’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장비의 던전’ 최대 층수도 기존 15층에서 20층으로 확장된다.

7성 장비는 장비의 던전 16~20층에서 획득하거나 장비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7성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장비의 재료’는 장비의 던전과 탐험 및 신전구역에서 획득할 수 있다.

유저들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파편 획득이 가능한 서번트 초월비용이 낮아져서 서번트 초월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변경된 기준에 의해 초과 사용된 초월의 파편은 업데이트 후 우편함을 통해 반환된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와 게임빌이 세계적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2021년 출시 목표로 각각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1월 미국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사업제휴를 맺고 ‘워킹데드’ IP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컴투스 계열사 노바코어가 해당 게임의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스카이’, ‘열랩전사’ 등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개발 역량을 쌓아온 노바코어는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RPG 및 방치형 요소에 퍼즐과 전략 게임을 접목시킨 복합 장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빌 역시 오랜 기간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 장르로 해석한 또 다른 ‘워킹데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워킹데드’는 2010년 미국에서 드라마로 첫 방영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즌 10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며 여전한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처럼 세계 최고 인기 콘텐츠 IP인 ‘워킹데드’에 모바일 게임의 재미 요소를 각각 색다른 방식으로 접목해 세계 전역의 워킹데드 팬은 물론 게임 유저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모바일 게임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운영, 해외법인 통합 등 협업을 진행해 왔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 ‘NBA NOW’ 등 게임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다방면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킹데드’ 게임 역시 각자 장점은 살리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매주 즐거운 혜택을 제공하는 ‘WEEK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매일 새롭게 공개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원하는 선물을 직접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먼저 1~3주차 미션을 달성할 경우 소환사가 원하는 종류의 6성 전설 룬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4주차에는 에너지 선물과 더불어 전설 등급의 아티팩트를 보상으로 지급해 유저들 강력한 몬스터 육성을 지원한다.

기간 내 달성한 미션 횟수에 따라 보너스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저들은 앞서 진행되는 주간 미션 누적 횟수에 따라 ‘데빌몬’, ‘신비의 소환서’ 등 추가적인 아이템을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현재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2020)’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망의 월드결선을 앞두고 있다.

[사진=엠게임]
[사진=엠게임]

엠게임은 신작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대만 서비스명: 신열혈강호)’ 11월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정통 계승하고 그래픽과 게임 내 시스템까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 개발된 엠게임 모바일 기대 신작이다.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특징인 귀엽고 친근감 넘치는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여냈다.

저사양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하고, 모바일 MMORPG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초반에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대만 파트너사 해피툭은 ‘진열혈강호’ 출시에 맞춰 온, 오프라인을 망라한 배너 및 동영상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게임 아이템과 골드, 캐시 등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엠게임의 기대작 ‘진열혈강호’를 드디어 대만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만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빠르게 론칭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넥슨컴퓨터박물관]
[사진=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다섯 번째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공모전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NCM 오픈콜에는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187개 작품이 응모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포인트 클라우드에서 실사 V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들과 소재를 활용한 흥미로운 시도들이 돋보였다. 한층 성숙해진 표현력과 기술적 완성도가 대부분 심사 대상 작품에서 고루 드러났다.

심사에는 SK텔레콤 콘텐츠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관련 산업 권위자 6인이 참여했다. 플레이어 실제 경험과 맞닿아 있는 예술적·오락적 성취에 중점을 두었다.

가장 혁신적인 가상 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상에는 미디어아트 랩 3ARTH가 개발한 Tangible Emotion 1이 선정됐다.

가상현실과 생리학적 데이터의 융합 오브제를 추구한 이번 작품은 뉴로사이언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완성도 높은 심미적 작품 표현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창적인 소재 및 연출로 VR 영상의 장점을 잘 살린 성시흡 감독의 진격의 아빠는 SK텔레콤 Jump 상을, 고품질 가상공간을 증강현실로 구현한 예간아이티의 Snovall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에는 관객의 시야각에 맞춰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쇼윈도 아이디어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윈도우, 비대칭 PVP를 특징으로 하는 VR 게임 옥토레이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8점의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작에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원, SK텔레콤 Jump 상과 최우수상에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에게는 SK텔레콤에서 오큘러스고를 선물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VR·AR 기술은 지금과 같은 비대면 시대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화된 매체"라며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잔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구글이 개최한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바람의나라: 연’ 캠페인으로 ‘베스트 YouTube 액션 유도’ 부문을 수상했다.

넥슨이 수상한 ‘베스트 YouTube 액션 유도’는 YouTube 액션 중심 광고 포맷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사이트 방문, 가입, 프로모션 참여, 구매, 앱 다운로드 등 직접적인 전환을 유도하고, 캠페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한 캠페인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람의나라: 연’ 론칭 캠페인은 넥슨이 게임 출시 소식과 함께 ‘바람의나라’ IP를 다시 각인하는 동시에 이슈화를 통한 게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글, 그랑몬스터, 나스미디어와 협업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바람의나라: 연’ 캠페인은 엔터테이닝한 크리에이티브와 목표에 집중한 YouTube 상품 활용, 빅모델에 의존하지 않은 효율적인 광고 콘텐츠를 인정받아 ‘베스트 YouTube 액션 유도’ 부문을 수상했다.

이호선 넥슨 PG2마케팅팀장은 “팀원들과 캠페인에 대해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개발사에서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해주신 양질 리소스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엔픽셀]
[사진=엔픽셀]

엔픽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오는 13일 오후 9시 사전등록과 디지털 쇼케이스를 시작한다.

디지털 쇼케이스는 ‘그랑사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게임의 제작 배경, 주요 특징, 향후 방향성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김성회 크리에이터와 게임 개발을 총괄한 이두형 PD가 게임에 대해 묻고 답하며 ‘그랑사가’ 핵심 콘텐츠를 소개한다.

엔픽셀은 오는 12일까지 △사전등록 & 온라인 쇼케이스 알림 신청 △그랑사가 유튜브 구독 △그랑사가 공식 카페 가입을 모두 완료한 이용자 500명을 추첨해 ‘그랑사가’ OST 태연 한정판 CD를 선물한다.

‘그랑사가’는 콘솔급 그래픽과 세계관, 스토리를 갖춘 멀티플랫폼 MMORPG로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과 3명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태그전투가 특징이다.

아울러 게임 음악 대가 시모무라 요코가 ‘그랑사가’의 공식 타이틀곡과 전 사운드트랙을 총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