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SPC삼립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0.8% 증가한 132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6578억2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억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엔 집밥 트렌드 확산으로 육가공 제품과 신선식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과 협업한 온라인 전용 홈 델리 브랜드 '얌'도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됐다.

SPC삼립은 온라인 간편식 시장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략 부서를 신설해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 사업 성장과 더불어 육가공, 신선식품 등 푸드 사업 매출 성장, 온라인 채널의 성공적인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