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학교 수료식 가져

▲ 순천시 마을변화 이끌어갈 마을활동가 19명 배출
[데일리그리드=윤관희 기자] 순천시는 지난 11일 시민협력센터에서 ‘2020 마을활동가 학교’수료식을 개최했다.

순천시 마을활동가 학교는 지역 곳곳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 14일부터 2개월 간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이론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실습은 대면교육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마을활동가 역할, 마을공동체 이해, 주민자치에 대한 교육과 실제 마을계획을 수립·수행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기주도 능력을 키우고 마을자원조사와 사람책 쓰기가 과제로 부여되면서 이러한 과정을 끝까지 통과한 19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교육생들이 본인의 삶과 지식, 경험들을 이야기책으로 작성한 ‘사람책’ 읽기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김대완씨는 “올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관계의 중요성, 마을의 가치, 사람의 온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다시 마을현장에서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윤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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