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산업협회]
[사진=게임산업협회]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20 부대행사로 ‘지스타컵 2020’을 개최한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컵 2020’은 조직위가 첫 번째로 주최 및 주관하는 이스포츠 대회로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NBA 2K21, KT 게임박스에서 서비스 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이 선정됐다.

총 상금 1550만원이 걸린 ‘지스타컵 2020’은 초청 방식 이벤트 매치로 진행되며, 트위치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20일 오후 7시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가 21일 저녁 7시에는 NBA 2K21가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양일 모두 오후 9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최근 대회 성적 및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된 총 8인 선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1일차와 2일차에 걸쳐 포인트 선취 방식 그랑프리 두개 라운드를 진행한 후, 합산 순위에 따른 스탭래더 토너먼트로 파이널라운드가 진행된다.

하승진, 전태풍 전 선수가 특별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NBA 2K21 부문은 NBA 2K20 아시아 토너먼트 등 최근 대회 입상자 4인을 초청해 싱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KT 게임박스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부문은 4인의 격투게임 선수와 지스타 2020 타이틀 송 ’ROW‘를 부른 신인 남자아이돌 ’T1419‘를 초청한다.

총 4개 팀(선수 1인과 연예인 2인)이 구성돼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VSGAME이 제작을 맡은 ‘지스타컵 2020’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트위치’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 참관은 허용되지 않는다.

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