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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산업 육성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 절실복합리조트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 높여야
지재호 기자  |  grid@dailygri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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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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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 해외 관광지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관광수입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벌어들인 관광수입은 지난 2000년 68억달러에서 2013년에 143억달러로 연평균 6.4%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지출의 경우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지출한 관광지급은 62억달러에서 178억달러로 연평균 9.2% 증가해 관광수입보다 지출이 빠르게 증가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는 복합리조트 유치로 관광과 오락수입이 지난 4년 동안 27배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국내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복합리조트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제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마이스 산업 발전의 의미와 그에 따른 성공적인 사례들을 한국 관광산업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정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싱가포르의 오픈 카지노 정책 사례가 MICE 산업 강국 싱가포르처럼 복합리조트 유치를 활성화하려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합리조트 유치로 MICE산업 강국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장하는 첫 번째 사례로는 싱가포르의 복합리조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MICE 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한 점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2005년부터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와 제도를 재정비하고, 2010년 두 개 복합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 월드센토사’를 개장했다. 그 결과 관광과 오락부문의 수입이 리조트 개장 이전인 2009년 약 2억100만달러(싱가포르 화폐)에서 2013년에는 약 54억7,100만달러로 약 27배나 증가했다.

싱가포르 전체 관광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09년 60분의 1에 불과했으나, 최근 2013년에는 4분의 1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를 비교했을 때 관광수익과 관광객 1인당 소비격차가 2010년을 기점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승영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싱가포르는 카지노를 복합리조트 부대 수익사업으로 유치하고 있는데,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총 수익의 70~8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질적인 성장 더딘 모습
우리나라의 경우 관광산업이 외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질적 성장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는 1,420만명으로, 지난 2005년 약 600만명에서 9년 새 두 배 이상이나 증가를 보였다. 반면에 관광수지는 2013년 기준으로 28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소비 규모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광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관광사업 패턴에서 벗어나 MICE 관광으로 중심축을 전환해야 하지만 현 실정에서는 이러한 방향 전환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제협회연합(UI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 횟수는 635건으로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가 994건으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799건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싱가포르나 미국에 비해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한데도 국제회의 유치에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아이러니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세계 3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은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MICE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MICE 참가자의 대부분이 대도시 도심지에서의 쇼핑과 역사 문화자원 관광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듯이 관광과 쇼핑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도심지에 복합리조트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카지노 운영 제도 재정비 주장
경제전문가들은 싱가포르처럼 복합리조트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 수익원인 카지노 운영 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법률상 MICE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제약은 없지만, 카지노 시설은 별도 허가제도에 따라 설치와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외국인이 모두 이용 가능한 오픈 카지노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폐광지역에만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달리 싱가포르는 오픈 카지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카지노 운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면적 비율을 엄격히 제한하고, 관광객 유치수에 비례해 면적 사항을 조정하는 인센티브 체계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승영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와 같이 유명 복합리조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오픈 카지노 정책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사행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고려해 단계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역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높아
이와 관련해 통합형 복합리조트 건립이 지역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상당한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보고서도 발표돼 지역 MICE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정책 재고의 필요성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김흥식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고학력, 청년, 여성 친화적 산업, 복합리조트’라는 연구보고서에서 통합형 복합리조트의 고용창출효과가 최소 23,200명에서 최대 62,640명으로 추정되어 고용창출효과가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학력과 청년, 여성 친화적 고용구조를 갖추고 있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는 경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카지노를 포함한 역동적 복합 관광시설을 말하여 카지노 중심, 테마파크 중심, 통합형 복합리조트로 구분된다.

국내에는 인천 영종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복합리조트는 상근직 비중이 50%를 넘어 고용의 질이 높다. 특히 카지노형 상근직 비중은 87.7%로 가장 높으며 여성 상근직 비중은 51.4%로, 남성(48.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이하 고용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해 청년 친화적 고용 특성을 보이고 있다. 카지노형 청년층 고용비중이 77.0%로 가장 높고, 통합형(66.6%), 테마파크형(51.9%)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유형의 복합리조트에서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고용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고학력 친화형 고용구조를 지니고 있다. 카지노형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55.3%, 통합형은 46.8%, 테마파크형은 34.0%이다.
복합리조트 유형별로 연령대별, 학력별, 성별 특성 등과 연계한다면 최근의 고학력 청년층 실업문제를 포함한 잡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고 있다.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은 “복합리조트와 한류콘텐츠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 전략으로 각 지역별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K팝, 영화, 드라마, 게임, 음식, 미용, 의료, 웨딩, 쇼핑과의 연계성 강화를 강조했다.

   
 

마이스 산업 육성 법률 개정안 통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제회의 복합지구 및 국제회의집적시설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3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국제회의집적시설이 집적되어있는 지역’을 의미하며, 국제회의집적시설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안에서 국제회의시설의 집적화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등의 시설을 의미한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시, 도지사가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하며, 국제회의집적시설은 문체부 장관이 시, 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로 간주되어 이에 따른 지원이 이루어지며, 국제회의집적시설에는 개발 부담금,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등 각종부담금의 감면 및 용적률의 완화가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세계 3위인 우리나라 국제회의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개발 부담금,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농지보전 부담금, 대체초지 조성비, 교통유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감면과 용적률 완화가 가능해짐으로써 국내 각 지역의 마이스(MICE) 산업 관련 시설의 복합화, 집적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제도의 도입으로, 지역의 컨벤션센터 등 국제회의시설들과 숙박, 쇼핑, 관광 등 주변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촉진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 참가한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한국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부는 각 지자체,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시행령을 마련하는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약 237억원을 지원하여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및 포상관광의 활성화,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업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별 마이스 산업 개발 활발
대구시는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과 종합유통단지, 검단산업단지 등 주변권역과 연계한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지난 2월에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검단들은 기존 검단산업단지 북편 경부고속도로와 금호강 사이에 입하한 곳으로 대구시가 그동안 다각도로 개발구상을 해왔으나 적합한 개발방안을 찾지 못함에 따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13년 2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해 왔었다.

대구시는 검단들의 개발방향으로 명품주거와 산업, 문화, 레저/스포츠가 어우러진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단지로 개발하되 엑스코(유통단지)와 아시아 폴리스, 팔공산과 연계한 관광 마이스 산업 활성화의 중추거점은 물론 금호강과 연계하여 수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주변에 치유의 숲도 함께 조성하는 등 가칭 ‘금호 워터폴리스’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검단들 개발 사업은 대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곧 바로 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오는 2016년 단지 지정 및 보상을 완료하고, 2017년에 착공하여 2020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마이스 산업의 성장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계획'과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도 지원방향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회의 대형화 기조에서 지역 마이스 업체 육성과 신규 전시회 육성으로 무게 중심이 크게 이동됐다는 점이다.

우선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중 70% 이상이 지역 업체 전시회에 배정된다. 나아가 경쟁력이 약한 지역 신생업체의 신규 전시회에 쿼터를 정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 지역 국제회의 업체에서 주최와 주관하는 ‘민간주관 국제회의’에도 총 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국제회의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시 롱지몽 호텔에서 부산 단독 마이스 해외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는 치열해 지고 있는 지자체별 마이스 유치 경쟁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커진 데에 따른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등 지자체별 마이스 산업에 관한 경쟁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문체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만큼 올해 본격적인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제회의 전문회의시설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변의 풍부한 숙박시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 가까운 거리의 국제공항과 KTX를 이용한 용이한 접근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경주시는 ‘2015년 세계 물 포럼’을 비롯해 ‘세계 한상대회’ 등 대형 국제회의 유치가 확정됐고, 국제회의 도시 지정으로 앞으로도 대형 국제회의와 세계정상회담 등 정부회의 유치가 활성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제회의 도시 지정으로 매년 국제회의 산업 육성을 위해 2억에서 4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국제회의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제회의도시는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컨벤션센터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제주 등 8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으며, 경주시는 후발주자인 만큼 국제회의 기반시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이 조화된 곳이라는 점을 어필해 컨벤션과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마이스 산업 경쟁력이 희망이다
마이스 산업의 세계 시장은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조612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약 1조5,000억달러, 연평균 7.1%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2012년 24.8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국제회의를 비롯해 전시회 모두 개최 건수 기준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회의부문 규모가 18.9조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컨벤션이 4.0조원, 전시회 1.0조원, 인센티브가 0.9조원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2000년 53건에서 2012년 229건, 전시회 개최 건수는 같은 기간 132건에서 560건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시나 회의 시설은 매우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열위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숙박시설은 매우 적은 편으로 관광객 100명당 호텔객실 수로 볼 때 한국은 0.6개로 UNWTO에서 조사한 전시시설 관련 인프라 보고서에 비교된 21개국들 중 19위에 그치고 있으며, 1위를 차지한 일본이 19.0개의 객실과 비교해 볼 때 30분의 1수준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최 비용의 경우 한국은 시설 임대료와 행사 준비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보여 지는데, 한국은 1㎡ 당 547달러로 상위권에 있으며, 준비 비용 또한 비교 물가대비 0.73으로 역시 3위권에 들 정도로 경쟁력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 인프라 중 항공인프라 경쟁력은 15위 수준이며, 안전성 등이 평가되는 입지 매력도에서는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개최비용과 임대료 등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낮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투자 규모도 한국 정부의 관광산업 투자 규모는 46.5억달러로 1위인 미국의 1,325.0억달러에 비해 28분의 1수준이며, 정부예산에 비해서도 적은 편으로 정부의 정책 순위가 관광산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게 바라보는 시선도 한 요인이라고 지적됐다.

전해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관광수지 적자 및 신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도 고성장, 고부가가치가 가능한 국내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특히 마이스 시설 확충으로 회의와 전시시설 및 숙박시설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최근 수도권 내 숙박시설 건설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의 부족 문제는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대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둔 교통 인프라 개선과 마이스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우선  순위를 강화하고 정부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마이스 산업에 대한 정책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업 표준화 및 통계 작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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