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 www.spc.or.kr)는 정품 SW 사용 문화 확산과 모범 사용 기업과 기관을 집중 육성을 목적으로 정품 SW 사용 인증 제도 ‘©OST’(Certified Original Software Territory, 코스트)를 본격 시행한다.

©OST(코스트) 인증은 SW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정책과 기준을 근거로 객관적인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SW정품사용 인증제도이다. 이는 일부 저작권사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정품 사용 인증을 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권리자와 사용자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ST(코스트)인증은 SW 관리 운영 부문과 라이선스 부문, 그리고 관리운영과 라이선스 부문을 통합한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사용자는 자사의 상황에 따라 3부문 중 선택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OST(코스트)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사용자는 사내 SW와 관련한 법적 경제적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되고, 정품 사용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사용자는 해당 저작권사로부터 최소 1년간 SW 라이선스와 관련된 이의 제기를 받지 않는 권리가 주어진다.

2015년 제 1차 ©OST(코스트) 인증 신청 접수는 6월 22일부터 한 달간 SPC 홈페이지(www.spc.or.kr)를 통해 받는다. 인증 신청 접수 후 최종 인증 결정까지는 약 3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SPC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OST(코스트) 인증 페이지를 검색하면 된다.

김은현 SPC 회장은 “©OST(코스트) 인증은 정품 SW를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SPC는 보다 많은 저작권사가 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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