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의체(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Alliance, NGMN)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협의체(NGMN)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최종사용자의 요구사항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인프라 표준 개발을 위해 설립한 오픈 포럼이다.

브로케이드는 NGMN 협의체 회원으로서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기술에 대한 재정의 및 표준화를 지원할 것이다. 특히 브로케이드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및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리더십과 전문성이 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이후의 5G 표준화 및 가용성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5G를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전환하면서 소프트웨어 및 오픈 생태계로 구현된 스케일, 자동화, 그리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IP(NEW IP) 아키텍처를 필요로 하고 있다. NGMN과 같은 협의체들은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의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고 있다.

브로케이드코리아 권원상 지사장은 “차세대 IP 네트워킹 솔루션이 수십억 이상의 사용자와 기기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성능 및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브로케이드의 SDN 및 NFV에 대한 강력한 도메인 전문성으로 5G 요건과 설계 원칙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NGMN 협의체는 현재, 28개의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35개의 주요 통신 벤더, 그리고 28개의 대학 및 국제 연구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NGMN 협의체의 피터 마이스너(Peter Meissner) 최고경영자(CEO)는 “5G 프로그램 개발에 브로케이드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브로케이드와 같은 업계 선도기업들이 도메인 전문성, 통찰력, 그리고 기술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점점 커지고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및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5G를 설계하는 한편, 이동통신 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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