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가 지난해 4월 처음 실시한 ‘ⓒOST 인증제도’에 응모한 이들 기업은 한 달간의 서류심사, 인터뷰, 실태조사 및 SW 관리운영 부문에 대한 심사와 이후 2개월여에 거친 마이크로스프트, 한글과컴퓨터,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SW 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추가 심사를 받았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는 2월 25일 열린 216년 정기총회에서 제1회 정품 SW 사용 모범 기업 인증인 ©OST’(코스트, Certified Original Software Territory) 골드멤버로 네이버, 그래텍, 네비웍스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SPC가 지난해 4월 처음 실시한 ‘ⓒOST 인증제도’에 응모한 이들 기업은 한 달간의 서류심사, 인터뷰, 실태조사 및 SW 관리운영 부문에 대한 심사와 이후 2개월여에 거친 마이크로스프트, 한글과컴퓨터,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SW 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추가 심사를 받았다.

11월에 진행된 최종심사에서는 국제표준기구 ISO/IEC에서 제시하는 SW자산관리(Software Asset Management) 기준 및 프로세스 에 맞춰 SW관리운영 부문과 해당 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정책과 기준에 따른 정품 환경 조성 등 SW라이선스 전 부문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OST’인증을 획득한 이들 3개 업체는 사내 SW와 관련한 법적, 경제적 리스크 해소와 정품 SW사용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이들 업체에는 해당 저작권사로부터 최소 1년간 SW 라이선스와 관련된 이의 제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주어진다.

©OST(코스트) 인증은 SW저작권사의 라이선스 정책과 기준을 근거로 객관적인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SW정품사용 인증제도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OST(코스트) 인증은 SW권리자와 사용자간 신뢰 확보를 통해 정품SW 사용 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SPC는 보다 많은 저작권사의 인증 참여를 통해 투명한 정품 사용 환경을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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