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셔닝과 아카이빙 모두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어느 기술 또는 방법에 익숙한지에 따라 파티셔닝 또는 아카이빙 기술 중 하나를 구현하여 운영계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증가에 따른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을 활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고,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함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파티셔닝은 데이터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 운영계 데이터베이스 내에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 운영계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이상적이며 스토리지 용량 및 비용 절감이 데이터 증가와 관련한 주요 고민 거리가 아닌 경우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 사용자를 참여시킬 필요 없이 전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용도로 구현될 수 있으므로 승인 프로세스의 관점에서 소수의 인력만 참여시켜야 하는 경우 구현이 더 쉽다.

하지만 데이터가 증가하고 쿼리 패턴이 변경됨에 따라 파티셔닝 전략에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개선이 요구되기 때문에 성능 향상 방법으로서 파티셔닝의 효과는 한계가 있으며, 데이터는 여전히 운영계 시스템 내에 있기 때문에 여러 스토리지 서버 시스템을 포함하는 스토리지 계층화 전략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파티셔닝은 또한 유지 보수 시간 및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있어 그 효과가 제한적이다.

데이터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으며 자주 사용되지 않는 경우, 운영계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데이터를 완전히 제거하는 아카이빙이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스토리지, 인프라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하지만 아카이빙은 데이터를 운영계 데이터베이스에서 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대개 현업 부서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는 해당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데이터를 운영계 데이터베이스에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아카이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보유 규칙에 대해 현업 부서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승인 프로세스는 데이터를 복원하는 과정 없이 리포팅 툴에서 쉽게 아카이빙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거나, 이전과 같이 동일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에서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기 때문에 현업 부서 사용자에게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훨씬 쉽게 진행될 수 있다. 

 아카이빙은 보유 규제 요건의 적용을 받는 데이터의 장기적인 보유를 위한 비용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이유는 몇몇 아카이빙 소프트웨어가 최고의 데이터 압축률을 제공하여 스토리지 용량 요구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일부 아카이빙 솔루션은 보유 및 폐기 정책의 적용을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eDiscovery 요청과 관련한 데이터에 대한 잠금을 설정하도록 소송 자료 보호 조치를 적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파티셔닝이 데이터가 활발하게 사용될 때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향상에 적합하다면, 아카이빙은 데이터가 비활성 상태일 때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이상적이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이들 모두를 데이터 증가를 관리하는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파티셔닝은 현업 부서의 참여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아카이빙은 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유 및 규제 준수의 관리를 위해 파티셔닝을 먼저 활용한 다음  장기적인 솔루션으로서 아카이빙을 활용할 수 있다. 파티셔닝과 아카이빙 모두를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성장 관리 솔루션은 전체 파티션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최적화된 아카이빙을 지원하며 보다 손쉽게 상호 보완적인 보유 정책을 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포매티카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